자랑스러운 동문

안녕하십니까? 2019년도 영어영문학과 졸업생 권다솜입니다.

저는 2015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였으며, 졸업과 동시에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학과에 석사과정 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시는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 여러분을 위해, 이곳 영어영문학과에서의 경험과 대학원 진학에 대해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세계가 하나가 된 오늘날, 영어영문학과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영문법, 영어음성음운론, 영어의미와활용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였는데, 이는 추후 대학원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TOEIC(990점), TOEFL(112) 등의 어학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미문화, 낭만주의영문학 등의 영문학 과목 역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보다 깊은 이해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기르게 해 주었습니다.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입니다. 영어영문학과에서는 TOEIC Speaking, 통사론, 인문학세미나 등의 다양한 학과 내 스터디 그룹 활동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저 역시 통사론과 인문학세미나 스터디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학과 내 스터디 그룹을 개설할 수 있도록 인가해 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재 구입 등의 재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활발한 지도와 관심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스터디 그룹 활동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미래의 학우 여러분들께서도 스터디 그룹 가입을 통해 진로를 준비하고, 교수님과 친구들과도 소통한다면 대학생활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저는 다른 교내 프로그램을 통해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는 하였으나, 영어영문학과의 해외학기제는 모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한 학기를 미국 대학에서 다니며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18학점의 전공.학점 취득이 가능하기에 졸업에 지장 없이 유학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현지 홈스테이와 액티비티를 비롯한 생활 전반을 관리해 주기에 안전하게 미국 생활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과 친구들의 영어 실력도 크게 향상한 것을 많이 보았기에, 꼭 권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영어영문학과의 다양한 교과를 수강하고, 스터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학업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4년 전액 장학금과 경주시장학금, 동암장학금 등을 수혜하였으며 인문대학 수석, 전체 차석으로 상을 받으며 졸업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 영어학에 대한 저의 학문적 관심과 열정을 이해하시고 적극 지원해 주신 결과,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학과에 이론언어학 전공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수업과 연계된 스터디 그룹 활동을 통해 언어학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께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며 연구계획서 작성을 도와주신 덕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간 열심히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하여 준 학우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그리고 미래의 학우 여러분들께도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게 영어영문학과에서의 4년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듯이, 여러분들께도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 멋진 미래를 위한 터닝 포인트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대신문 기사 링크 :  "2019 수석 졸업생 권다솜 학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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